경성대학교가 오는 8월 1일 교내 콘서트홀에서 선보이는 창작 오페라 '춘향전' 포스터.(사진=경성대학교 제공)
한국 창작 오페라 '춘향전'이 경성대학교 학생들의 기획과 연주, 무대 기술을 더한 공연으로 부산 관객과 만난다. 해외 30여 개국 대학생 160명도 객석을 함께 채운다.
경성대는 오는 8월 1일 오후 4시 교내 콘서트홀에서 '2026 K-MEGA Opera in Busan'을 선보인다.
글로컬대학사업단이 마련한 이번 무대는 춘향전을 'K-MEGA' 문화 브랜드와 접목한 작품이다. 대학 내 여러 학과의 재학생들이 기획·연출과 오케스트라, 무대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본 공연이 끝난 뒤 오후 5시부터는 주요 출연진이 관객의 질문에 답하는 마스터클래스가 이어진다. 작품과 제작 과정에 관한 이야기를 출연진에게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다.
경성대는 이번 행사를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한국 창작 오페라를 외국 학생들에게 소개하는 교류 무대로 삼는다.
성열문 대외협력부총장 겸 글로컬대학사업단장은 "우리 전통예술을 세계에 소개하고 유럽 진출의 토대를 마련하는 출발점"이라며 "청년 인재들이 국제 공연 무대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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