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37.4·포항 37.2도…열돔에 서풍까지, 동해안 '펄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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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37.4·포항 37.2도…열돔에 서풍까지, 동해안 '펄펄'

연합뉴스 2026-07-30 14:40: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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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고온 현상 이어져

'쉼 없는 폭염 즐거운 동심' '쉼 없는 폭염 즐거운 동심'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대구에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29일 오후 대구 서구청 인근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26.7.29 mtkht@yna.co.kr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30일 대구와 경북에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동해안 지역 기온이 내륙보다 더 높게 나타나는 현상이 계속됐다.

대구기상청은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겹친 열돔 현상에 소백산맥을 넘어온 고온·건조한 서풍의 영향이 더해지면서 동해안의 기온이 상대적으로 더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당분간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31∼38도까지 오르며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영덕 37.4도, 포항(오천) 37.2도, 경주(외동) 36.9도, 울진(평해) 36.7도, 고령 36.6도, 경산(하양) 36.2도 등이다.

또 대구 동구 신암동 35.4도, 북구·달성군 34.9도, 서구 34.3도, 대표지점인 동구 효목동 33.8도 등이다.

'폭염 즐기는 동심' '폭염 즐기는 동심'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대구에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29일 오후 대구 서구청 인근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26.7.29 mtkht@yna.co.kr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내려진 폭염특보와 열대야주의보는 유지되고 있다.

당분간은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폭염경보 지역 35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오는 31일과 다음 달 1일 낮 최고기온은 모두 31∼38도로 예보됐다.

동해안이 대구와 경북 내륙에 비해 상대적으로 온도가 높은 이유로는 서풍의 특성과 구름의 영향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풍은 동쪽으로 갈수록 더 고온·건조해지는 특성이 있고 대구와 경북 내륙은 구름의 영향도 받고 있어서 동해안의 기온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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