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홀딩스(002790)(아모레G)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3%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6% 늘어난 1조 2543억원, 당기순이익은 105.7% 증가한 1045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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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과 수익성 모두 개선된 배경엔 주력 자회사인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있었다. 같은날 공시된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1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0% 늘어난 1조 1759억원, 당기순이익은 148.1% 증가한 93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증권사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인 매출액 1조 846억원, 영업이익 970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아모레퍼시픽은 국내의 경우 럭셔리·더마·헤어케어 전 사업군에서 고르게 성장했다. 매출액은 10% 증가한 6108억원, 영업이익은 48% 늘어난 596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온라인과 멀티브랜드숍(MBS) 모두 매출액 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온라인에선 아모레몰 행사인 ‘아세페’, 주요 플랫폼와의 협업 등이 흥행했고 MBS에선 더마 브랜드인 에스트라·일리윤과 한율·마몽드·프리메라 등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설화수는 ‘윤조에센스’를 중심으로, 헤라는 ‘센슈얼 누드 글로스’와 ‘메쉬 파우더 쿠션’을 기반으로 각각 판매 성과가 나타났다.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사업은 매출액 5516억원, 영업이익 71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분기보다 각각 28%, 99% 늘어난 수준이다. 이 가운데 미주 사업 매출액이 1년 전보다 57% 증가한 2104억원으로 해외 사업의 성장세를 주도했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와 중화권을 제외한 아시아 매출액도 같은 기간 63%, 19% 증가한 720억원, 1447억원으로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다만 중화권 매출액은 12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하며 뒷걸음질 쳤다. 설화수 관련 백화점 등 오프라인 채널을 효율화한 영향이 이어지면서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의 또 다른 자회사인 이니스프리, 에뛰드, 에스쁘아, 아모스프로페셔널 등은 유통 채널 효율화 영향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058억원, 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51% 감소했다. 오설록은 온라인을 통한 선물 세트 판매 호조와 제주 티뮤지엄 말차 스테이션 등에서의 매출액 확대에 힘입어 성장세를 나타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중장기 비전 ‘크리에이트 뉴뷰티’(Create New Beauty)를 통해 글로벌 뷰티&웰니스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글로벌 핵심 시장 집중 육성(Everyone Global) △통합 뷰티 솔루션 강화(Holistic) △바이오 기술 기반 항노화 연구·개발 (Ageless) △민첩한 조직 혁신(AMORE Spark) △인공지능 기반 업무 전환(AI First) 등 5대 전략 과제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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