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김성진 기자 | 우희종 한국마사회장이 지난 25일 렛츠런파크 영천을 방문했다. 오는 9월 정식 개장을 앞두고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실전형 모의 경주를 참관했다.
렛츠런파크 영천은 과천, 제주, 부산경남에 이어 국내 네 번째로 문을 여는 경마공원이다. 한옥의 곡선미를 반영한 관람대와 경주로, 마방, 수변공원 등을 갖춘 복합 말문화·레저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우희종 회장 외에도 김병삼 영천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 경상북도의회 및 영천시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모의 경주를 관전하고 개장 준비 상황을 함께 점검했다.
우희종 회장은 이날 관람대, 경주로, 마방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본 뒤 경주마 수송, 출전 관리, 방송·전산 시스템, 심판 및 순위 판정, 관람객 안전관리 등 경주 시행에 필요한 운영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한국마사회는 정식 개장을 앞두고 18일과 25일 두 차례 모의 경주를 시행해 시설과 운영 시스템의 안정성을 점검했다.
25일 진행된 모의 경주는 경주마 도착과 마방 입사, 출전 준비, 기수 기승, 출발, 경주 진행, 심판 및 순위 판정 등 실제 경주와 동일하게 진행했다. 한국마사회는 출발 게이트, 방송시설, 전광판, 심판 판정시스템, 주로 관리 상태와 더불어 경주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한 대응체계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모의 경주에서 확인된 개선사항은 담당 부서별로 신속히 보완해 개장 전까지 운영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우희종 회장은 "렛츠런파크 영천이 경북권 최초의 경마공원이자 한국경마의 새로운 운영체계를 선보이는 중요한 현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주마와 기수,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작은 위험 요인까지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모의 경주에서 확인된 사항을 자세히 분석·보완해 국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경마공원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소득 4만 불 시대에 걸맞게 렛츠런파크 영천이 지역 관광과 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영남권 말산업 발전을 이끄는 상생의 거점이 되도록 개장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남은 기간 시설과 경주 운영체계에 대한 최종 점검을 거쳐 9월 성공적인 개장을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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