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액자산가 대상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서비스 확대부터 신진작가 지원, 고객 참여형 이벤트, 청소년 디지털 격차 해소까지 은행권이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사회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우리은행 투체어스, 마이바흐와 손잡고 자산가 고객 모신다
우리은행은 메르세데스 벤츠 공식 딜러사인 HS효성더클래스㈜와 초고액자산가 공동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과 프리미엄 모빌리티를 결합해 초고액자산가를 위한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고객 초청 행사와 프리미엄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며 자산가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이번 제휴를 기념해 전세계 최초로 문을 연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에서 전문 큐레이터가 차량을 소개하는 카 도슨트 프로그램과 우리은행 포트폴리오 매니저의 프리미엄 금융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어 HS효성더클래스 앰배서더인 정의철 선수 등 전문 레이서들이 1대1 드라이빙 코칭을 진행했으며, 참석 고객들은 직접 도로를 주행하며 마이바흐를 체험했다.
우리은행 김선 WM그룹장은 "이번 업무 제휴는 금융서비스를 넘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까지 함께하는 우리은행 WM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자산관리 서비스와 프리미엄 비금융 서비스를 결합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 투체어스는 초고액자산가를 위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와 함께 문화·예술·미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신세계백화점과의 업무협약 등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협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2026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 세 번째 전시 개최
신한은행은 오는 31일부터 9월 9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신한갤러리에서 신진작가 육성 프로그램 '2026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의 세 번째 전시 '나는 그저 백조의 노래를 부르고 있을 뿐이다'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는 국내 젊고 역량 있는 신진작가를 발굴·지원하는 아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으로, 신한은행은 지난 2003년부터 24년 간 총 173회의 전시를 진행하며 선정 작가에게 전시 공간과 제작 지원비 등을 지원해 왔다. 이번 전시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강조해 온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 방향에 따른 문화예술 지원 활동의 하나다.
전시에는 안유선 기획자 기획 아래 김예닮, 남현지, 박소현이, 박수연, 석지아, 이경민 작가가 참여해 상실과 부재, 불확실성을 주제로 회화·영상·설치 등 5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 제목은 철학자 엘렌 식수가 프란츠 카프카의 문장을 인용해 예술 행위와 죽음의 관계를 설명한 구절에서 가져왔다.
신한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여섯 작가가 각자의 작품 세계를 확장하고 새로운 창작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갤러리는 오는 9월 5일 참여 작가와 관람객이 대화하는 연계 프로그램 '그림 같은 오후'를 진행하며, 강남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NH농협은행, 올원뱅크서 운세 보고 행운 잡는 이벤트 진행
NH농협은행은 고객들의 활기찬 하반기 시작을 응원하고자 NH올원뱅크에서 '하반기 시작은 3GO! - 운세 보고, 행운 카드 고르고, 선물 받고!' 이벤트를 다음달 2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고객이 하반기 운세를 점쳐보고 원하는 행운 테마에 직접 응모하는 참여형 콘텐츠로, 경품으로는 추첨을 통해 총 80명에게 네이버페이 3만 포인트·올리브영 3만원권·예스24 3만원권·아웃백 3만원권을 제공한다. 운세 서비스 최다 이용 고객 1명에게는 다이소 10만원권을 증정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하반기를 맞이하는 고객들이 재미있게 운세를 점쳐보고 혜택도 받아갈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AI 교육 품은 청소년 멘토링 'KB라스쿨' 발대식 개최
KB국민은행은 지난 29일 서울시 강남구에서 디지털 시대를 이끌어갈 청소년 맞춤형 멘토링 지원 프로그램 'KB라스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KB라스쿨'은 KB국민은행 대표 사회공헌 사업 'KB Dream Wave 2030'의 학습 분야 프로그램으로,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전국 청소년에게 학습 지원과 멘토링을 제공해왔다. 지난 2008년 시작해 19년째를 맞았으며 누적 93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전국 중학생 멘티 300명과 대학생 멘토 15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새롭게 도입했고, 지방 학생 선발 비중을 확대해 지역 간 교육격차 완화에 나섰다. 교육은 AI 이해와 데이터 기반 문제 해결 등 총 10회의 실습 중심 대면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멘티에게는 온라인 강의 수강권과 스마트기기가 지급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AI 시대에는 디지털 역량이 미래 경쟁력인 만큼 청소년들이 올바른 AI 활용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멘토링 프로그램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연호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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