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역대급 질문 탄생..."손흥민-이재성 없어 남아공전 졌다" 지적에 김진규 코치는 부인→그러자 "그럼 왜 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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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역대급 질문 탄생..."손흥민-이재성 없어 남아공전 졌다" 지적에 김진규 코치는 부인→그러자 "그럼 왜 졌어요?"

인터풋볼 2026-07-30 12:30: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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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그럼 왜 졌어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30일 대한축구협회 청문회를 개최했다.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대한축구협회 인사들이 참여했다. 참고인으로 지목된 박지성, 이영표 등은 불참했다.

질의응답 시작부터 이재명 대통령, 정부 책임론이 불거져 고성이 오간 가운데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게 5선 출마 의사와 문체부 감사 결과에 대한 질의를 했고 또 최휘영 문체부 장관에서 간단한 질문을 던진 뒤 김진규 코치를 불러세웠다.

김진규 코치가 일어난 뒤 유튜브 쇼츠를 보여줬다. 조별리그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경기에서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때 이강인이 코칭스태프를 향해 말했던 내용이 담긴 쇼츠였다. 이강인 입모양을 보고 여러 의견이 나왔는데 많은 이들이 "재성이 형 들어가야 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조)규성이 형 들어가야 해"였다. 조규성은 이후 투입이 됐는데 무득점에 그쳤다.

관련 영상을 틀고 최민희 의원은 김진규 코치에게 "옆에 있지 않았나? 뭐라고 햇나?'라고 물었고 김진규 코치는 "조규성 선수를 언급했다"라고 답했다. 이후 최민희 의원은 "남아공전 손흥민-이재성이 나오지 않은 건 홍명보 감독의 보복 차원이었다라는 국민들의 의견이 있다"라고 했다.

김진규 코치는 "그건 아니다"라고 했다. 최민희 의원은 "여기 국회다"라고 하면서 "손흥민-이재성이 선발 출전하지 않은 것이 남아공전 패인이다라고 보는 축구 팬들이 많다"라고 다시 물었다.

김진규 코치는 "축구 팬들이 그렇게 이야기를 한다는 걸 안다. 우리가 보기엔 틀렸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최민희 의원은 "그럼 왜 졌나?"라고 말했다. "왜 그렇게 졸전을 벌이고 졌나?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인가"라고 덧붙이면서 "그럼 왜 졌나?"란 질문을 계속 이어갔다. 

김진규 코치는 "그렇게 볼 수도 있지만"이라고 하면서 "여기서 왜 졌나, 이겼나를 말하긴 어렵다"라고 하자 최민희 의원은 "앉으라고 하고 이런 태도 때문에 우리나라 축구가 그 좋은 선수들을 데리고 이 모양인 거다"라고 하며 본인에게 주어진 질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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