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우리나라 임상 의사 수는 인구 1,000명당 2.6명으로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적었던 반면, 병원 병상 수와 1인당 외래 진료 횟수는 OECD 국가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7월 23일 공개한 ‘OECD 보건통계 2026’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임상 의사 수 2.6명으로 최하위권
2024년 우리나라 임상 의사 수(한의사 포함)는 인구 1,000명당 2.6명으로 코스타리카(1.7명)에 이어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적었다.
OECD 평균은 4.0명, 그리스는 6.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의학계열 졸업자 수도 인구 10만 명당 7.3명으로 캐나다(7.0명)에 이어 두 번째로 적었다.
반면 임상 간호인력 수는 인구 1,000명당 9.8명으로 OECD 평균(9.7명)을 웃돌았지만, 간호사만 놓고 보면 5.5명으로 OECD 평균(8.8명)보다 3.3명 적었다.
간호대학 졸업자 수는 인구 10만 명당 45.5명으로 OECD 평균(34.7명)보다 많았다.
(표)임상 의사 수(2024)

◆병원 병상 12.5개로 OECD 최다…MRI·CT 보유도 상위권
2024년 병원 병상 수는 인구 1,000명당 12.5개로 OECD 국가 중 가장 많았으며, OECD 평균(4.2개)의 약 3.0배였다.
이 중 급성기 치료 병상은 7.4개로 OECD 평균(3.4개)의 2.2배 수준이었다.
의료장비 보유 대수도 MRI 39.3대(인구 100만 명당), CT 46.7대로 각각 OECD 평균(21.5대, 31.5대)을 웃돌았다.
(표)총 병원 병상수(2024)
◆외래진료 17.9회·제왕절개 639.6건으로 OECD 최다
국민 1인당 의사 외래 진료 횟수는 연간 17.9회로 OECD 국가 중 가장 많았으며, 이는 OECD 평균(6.6회)의 2.7배에 이른다.
(표)국민 1인당 의사 외래 진료 횟수(2024)
입원환자 1인당 평균 재원일수는 17.9일로 일본(25.6일) 다음으로 길었다.
(그래프) 우리나라 입원환자 1인당 평균재원일수 추이(2014 ∼ 2024년)
제왕절개 건수는 출생아 1,000명당 639.6건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많았고, OECD 평균(306.6건)의 2.1배 수준이었다.
CT 검사 건수도 인구 1,000명당 338.7건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많았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통계가 국가 간 동일 기준으로 산출된 대표 통계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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