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경찰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아침 시간대 음주운전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전날까지 도내에서 적발된 음주운전은 344건이다. 이 중 아침 시간대인 오전 6∼7시에 41건이 적발됐다.
최근 5년(2021∼2025년)간 통계로 보면 도내에서 아침 시간대에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건수는 1천473건에 달했다.
2021년 223건, 2022년 248건, 2023년 295건, 2024년 356건, 2025년 351건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 기간 아침 시간대에 187건의 사고가 나 7명이 숨지고 307명이 다쳤다.
이에 전북경찰청은 이달 1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2개월간 매주 목요일 두 차례, 금요일 한 차례씩 음주운전 집중 단속을 하고 있다.
이날 전주시 완산구 동서학동에서 오전 7시 30분부터 1시간가량 단속한 결과 면허 취소(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 1건, 정지(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0.08% 미만) 1건 등 2건의 음주운전이 적발됐다.
이재영 전북경찰청장은 "수시 단속도 병행하고 있다"며 "늦은 시간까지 술을 마셨거나 과음했다면 다음 날 아침에는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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