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라이벌 맞아? 텍사스, LAA와 시즌 중 트레이드 단행…포수와 불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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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라이벌 맞아? 텍사스, LAA와 시즌 중 트레이드 단행…포수와 불펜 강화

일간스포츠 2026-07-30 11:47: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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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를 떠나 텍사스로 향하는 불펜 실세스. [AFP=연합뉴스]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라이벌 텍사스 레인저스와 LA 에인절스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텍사스가 에인절스로부터 포수 로건 오호프(26)와 오른손 투수 체이스 실세스(26)를 영입하고 그 대가로 마이너리그 내야수 앙헬 아레돈도(20)를 에인절스로 보냈다'고 30일(한국시간) 전했다. 텍사스는 55승 53패(승률 0.509)로 AL 서부지구 1위, 에인절스는 42승 66패(승률 0.389)로 지구 최하위에 머문다. 매년 지구 우승 경쟁을 펼치는 라이벌 관계의 두 팀이 시즌 중 트레이드를 단행했다는 점에서 이번 거래는 더 주목받고 있다.


나란히 트레이드로 팀을 옮기는 오호프와 실세스. [AFP=연합뉴스]


오호프는 올 시즌 75경기에 출전, 타율 0.209(234타수 49안타) 4홈런 23타점을 기록 중이다. 당장 주전급 전력 보강보다는 포수 포지션의 뎁스(선수층)를 강화하기 위한 영입 성격이 짙다. 실세스는 올해 47경기에 불펜으로 나서 평균자책점 2.72의 수준급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MLB닷컴은 '오른손 투수 크리스 마틴과 왼손 제이렌 빅스가 부상자명단에 올라 있는 텍사스 불펜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멕시코 출신 아레돈도의 이번 시즌 마이너리그 싱글A 성적은 85경기 타율 0.243(296타수 72안타) 8홈런 44점이다. MLB닷컴은 '아레돈도는 텍사스 상위 30대 유망주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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