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상은 데이터이쿠가 기업들의 AI 개발 여정에서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를 잘 보여준다. 기업들이 초기 실험 단계를 벗어나 대규모 운영 환경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뒷받침한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비전의 완성도(Completeness of Vision)' 평가 항목에서는 꾸준히 높은 점수를 획득해왔다. 데이터이쿠는 데이터 플랫폼과 클라우드 인프라, 기존 업무 서비스 전반에 걸쳐 AI를 개발하고 운영하며 관리할 수 있는 통합 환경을 제공한다. 이러한 단일 플랫폼은 조직 내 다양한 팀들이 원활하게 협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객들의 만족도도 이런 평가를 뒷받침한다. 지난 12개월 동안 '가트너 피어 인사이트(Gartner Peer Insights)'에서 2026년 5월 4일 기준 5점 만점에 4.7점을 기록했다. 리뷰를 작성한 사용자 중 98%가 해당 플랫폼을 추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온보딩 과정과 초기 구축 단계에서 제공되는 고객 지원 서비스의 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도 확대되고 있다. 현재 데이터이쿠는 로슈(Roche),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미쉐린(Michelin),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등 전 세계 750개 이상의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처럼 도입 규모가 증가한 것은 플랫폼의 기능 고도화 노력과 함께 진행되고 있다.
데이터이쿠는 플랫폼 역량 강화를 위해 여러 신기능을 출시했다. '에이전트 매니지먼트(Agent Management)'는 멀티 플랫폼 환경에서 AI 에이전트 거버넌스와 비즈니스 성과 검증을 지원한다. '코빌드(Cobuild)'를 통해서는 AI 기반 개발 과정을 시각적으로 확인하고 검토할 수 있다. '리즈닝 시스템즈(Reasoning Systems)'는 거버넌스 기반의 의사결정을 돕는다.
데이터이쿠와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의 협력도 강화되고 있다. 지난 6월 개최된 스노우플레이크 서밋 2026에서 데이터이쿠는 스노우플레이크의 '2026 AI 플랫폼 올해의 제품 파트너(AI Platform Product Partner of the Year)'에 다섯 번째로 선정됐다. 스노우플레이크 AI 데이터 클라우드(Snowflake AI Data Cloud) 기반에서 데이터를 이동시키지 않으면서도 AI 모델과 에이전트, 워크플로를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는 기업들이 시범 프로젝트 수준을 넘어 거버넌스를 갖춘 대규모 운영 환경으로 AI를 확산하는 데 도움을 준다.
플로리안 두에토(Florian Douetteau) 데이터이쿠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앞으로 기업 간 AI 경쟁력의 격차는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부 기업은 AI를 측정 가능한 운영 경쟁력으로 전환하는 반면, 다른 기업은 분산된 AI 에이전트와 높아지는 리스크 속에서 무엇이 실제 성과를 내는지 입증하지 못한 채 뒤처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두에토 CEO는 "이러한 격차는 어떤 AI 모델에 접근할 수 있는지가 아니라, AI가 실제 비즈니스 전반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접근성과 오케스트레이션, 거버넌스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갖추고 있는지가 좌우할 것"이라며 "이번 5년 연속 리더 선정은 고객들이 이러한 전환 과정에서 데이터이쿠를 신뢰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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