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중앙윤리위원회 윤리위원 2인 임명이 최고위에서 의결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과거 윤리위원 2명의 실명이 언론에 공개돼 압박과 부담을 느껴 사임했는데, 이를 고려해 추가 2명을 임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9인 이내는 당헌·당규상 선임할 수 있어서 원활하게 진행하도록 선임한 것"이라며 표결을 통해 의결했다고 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에서 윤리위원 명단이 반복적으로 유출되는 점에 대해 강력한 최고위원 다수의 강력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며 "윤리위를 파행시키는 윤리위원의 행태가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윤리위원 추가 선임에 대해 표결하는 과정에서 우재준 청년 최고위원은 공개적으로 반대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우 최고위원은 기자들과 만나 "윤리위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편향적으로 운영되는 게 아닌지 조사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며 "사퇴한 사람들의 공백만 채워서 윤리위를 강행하겠다는 기조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는 취지에서 반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장동혁 대표는 비당원에 대해 조사할 권한이 없는 데다, 윤리위를 공백 상태로 둘 수 없으니 일단 임명해야 한다는 취지로 답했다고 우 최고위원이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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