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해수욕장 및 다중해변시설 조사지점/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내 해수욕장과 다중이용해변 16개소를 대상으로 개장 전 환경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항목이 기준을 충족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수와 백사장 모래의 위생·환경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법정 수질검사 항목인 장구균과 대장균은 전 지점에서 기준을 충족했으며, 모래의 중금속 5종(납, 카드뮴, 수은, 6가크롬, 비소) 검사 결과도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특히 이번에는 법정 항목 외에도 해수 중 우라늄과 중금속 5종을 추가로 분석했다. 그 결과, 해수 중 우라늄은 1.9㎍/L ~ 2.9㎍/L 범위로 검출돼 자연 해수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수준으로 확인됐으며, 중금속 역시 모두 해양생태계보호기준 이내이거나 불검출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개장 전뿐 아니라 운영 기간 중 2주 간격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폐장 후에도 관리와 함께 인천 연안 방사성물질을 정기적으로 조사해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김명희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검사 결과로 인천 해수욕장의 안전성이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해양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과학적이고 신뢰성 있는 환경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