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과자 생산에도 AI 접목…천안 '학화1934'에 국고보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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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과자 생산에도 AI 접목…천안 '학화1934'에 국고보조금

연합뉴스 2026-07-30 10:50: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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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화호도과자 본점 학화호도과자 본점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지역 향토기업인 ㈜학화1934(할머니학화호도과자 본점)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식품 분야 'AI응용제품 신속상용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식품 분야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제품과 서비스를 상용화해 농산업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제조·유통 현장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 선정에 따라 학화1934가 참여한 컨소시엄은 내년까지 농식품 제조 현장에 적용하고, 상용화할 수 있는 AI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게 된다.

원료 입고·재고 현황을 비롯해 생산 투입 등 정보를 AI로 분석·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해 원료와 재고 관리의 정확도를 높이고, 생산공정의 효율화와 제품 품질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국고보조금 20억원과 참여기관 자부담 10억원 등 총 30억원 규모다.

학화1934는 2023년과 지난해 천안시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에 참여해 생산관리 전산화와 구이·포장공정 자동화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왔다.

1934년부터 지역 특산물인 호두를 이용해 만든 학화호도과자는 경주 황남빵(1939년), 군산 이성당(1945년), 대전 성심당(1956년)보다 먼저 개발돼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하고 있다.

학화1934는 최근 서울 SETEC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중소기업 박람회'에서 천안시 참여기업으로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제품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알렸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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