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기협 "'부적절 언행' 조남석 익산시의원, 품격 갖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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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기협 "'부적절 언행' 조남석 익산시의원, 품격 갖춰야"

연합뉴스 2026-07-30 10:50: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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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기자협회 성명 일부 전북기자협회 성명 일부

[전북기자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기자협회는 공무원과 언론인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한 조국혁신당 조남석 익산시의원에 대해 "책임 있는 입장을 밝히고, 공직자로서 품격을 갖추라"고 30일 밝혔다.

전북기협은 이날 '조남석 익산시의원의 언론 폄훼와 부적절한 발언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의원 개인의 입장과 다르다는 이유로 언론을 비난하거나 위축시키려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조 시의원은 최근 상임위 업무보고 과정에서 공무원의 정당한 법 집행과 관련해 담당 공무원의 인사 조치를 거론하는 등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다.

이후 이와 관련해 취재에 나선 기자에게 취재 태도와 나이 등을 문제 삼는 발언을 했다.

전북시군공무원노동조합연맹도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익산로컬푸드 직매장을 둘러싼 논란 속에서 정당한 업무를 처리한 공무원들에 대해 인사상 협박 및 강요를 일삼은 조 의원은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전북기협은 "조 의원의 일련의 발언은 단순한 개인의 표현을 넘어 지방의회와 언론, 시민사회 간 신뢰를 훼손할 수 있는 사안"이라며 "조 의원은 시민의 대표라는 위치에 걸맞은 자세를 갖고, 익산시의회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국혁신당은 이번 사안을 개인의 일탈로만 치부하거나 침묵해서는 안 된다"면서 "공당으로서 소속 의원의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책임 있는 입장을 밝히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후속 조치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덧붙였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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