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신용한 충북도지사가 최근 전 직원에게 도정 철학과 혁신 의지를 담은 편지를 보내 눈길을 끈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신 지사는 지난 27일 도 산하 전 직원 2천200여명에게 취임 후 처음으로 편지를 발송했다.
신 지사는 이 편지에서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재정여건 악화 등 충북이 직면한 현실을 언급하면서 "지금은 변화와 혁신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는 말과 함께 직원들의 공감과 참여를 호소했다.
또 "충북 대전환은 결코 거창하거나 직원들에게 더 많은 일을 시키기 위한 부담스러운 구호가 아니다"라며 "불필요한 관행과 형식적인 절차를 과감히 걷어내고 정말 중요한 일에 집중하자는 게 대전환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변화는 나로부터 시작되고, 직원 모두가 충북 대전환의 주인공"이라며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적극적인 제안과 도전을 주문했다.
신 지사는 끝으로 폭염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여름휴가를 통해 충분히 재충전하는 시간도 갖기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일 취임한 신 지사는 '충북 대전환, 민생실용 충북'이라는 비전 아래 재정 건전성 회복을 위한 실용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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