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인터뷰] 최고령 130홀드…이번엔 '역대 4명뿐' 150홀드 도전 "꼭 달성하고 싶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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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인터뷰] 최고령 130홀드…이번엔 '역대 4명뿐' 150홀드 도전 "꼭 달성하고 싶은 목표"

일간스포츠 2026-07-30 10:04: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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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드 관련 역대 최고령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베테랑 불펜 노경은. SSG 제공


베테랑 오른손 불펜 노경은(42·SSG 랜더스)이 개인 통산 150홀드 고지를 향해 뛴다. 노경은은 "개인적으로 통산 150홀드는 꼭 달성하고 싶은 목표"라며 "150홀드를 달성하면 역대 홀드 부문 다섯 손가락 안에 들게 되는 만큼 더욱 뜻깊을 것 같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노경은은 지난 29일 인천 두산 베어스전에서 개인 통산 130홀드 금자탑을 쌓았다. KBO리그 역대 7번째 130홀드 주인공이 된 그는 42세 4개월 18일의 나이로 지난해 김진성(LG 트윈스)이 세운 최고령 기록(종전 40세 27일)까지 경신하며 건재함을 증명했다. 이제 시선은 역대 4명의 선수(안지만·김진성·권혁·진해수)만 이름을 올린 개인 통산 150홀드로 향한다. 150홀드는 꾸준한 자기 관리와 오랜 기간 정상급 기량을 유지해야만 도달할 수 있는 대기록이다.


29일 인천 두산전에서 역대 최고령 130홀드 기록을 세운 노경은. SSG 제공


1983년생인 노경은에게 앞으로 20홀드를 추가하는 길은 결코 순탄하지만은 않다. 올 시즌에는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홀드 추가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을 염두에 두고 예년보다 일찍 몸을 만든 여파로 컨디션 조절에도 애를 먹었다. 그럼에도 시즌이 진행될수록 다시 안정감을 되찾고 있다. 노경은은 최근 4년 동안 개인 통산 홀드의 86.2%에 해당하는 112홀드를 기록하며 뒤늦게 필승조로 꽃을 피웠다. 지난해에는 '사상 첫 연속 시즌 30홀드' 기록을 2년에서 3년으로 늘리며 베테랑의 가치를 입증했다. 꾸준한 자기 관리와 풍부한 경험에서 나온 관록은 150홀드 도전의 가장 큰 원동력이다.

노경은은 "사실 지금까지 기록을 의식하면서 달려오지는 않았다. 앞만 보고 하다 보니 이런 기록(130홀드)도 달성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기회를 주신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도움을 준 동료 후배들에게도 고맙다. 사실 최고령 기록 역시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았다. 한 경기, 한 경기 쌓아가다 보니 자연스럽게 따라온 결과인 거 같다"고 돌아봤다.


올 시즌 초반 부진했으나 조금씩 페이스를 올리고 있는 노경은. SSG 제공


개인 통산 150홀드를 달성하려면 최소 1~2년 정도 선수 생활을 더 이어가야 한다. 리그 최고령 홀드왕, 최고령 100홀드 등 홀드 부문 각종 '최고령 기록'을 갈아치운 그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몸 상태도 회복되고 컨디션도 올라오는 것을 느끼고 있다"며 "남은 경기 후배들과 함께 더 많은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집중하고 파이팅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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