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금타는 금요일’의 두 번째 골든컵을 향한 마지막 무대가 펼쳐진다. 김용빈, 손빈아, 춘길이 치열한 경쟁 끝에 왕좌 앞에 섰다. 16주 동안 이어진 황금별 레이스의 최종 승자가 결정되는 만큼 어느 때보다 뜨거운 승부가 예고된다.
오는 31일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32회에서는 제2대 골든컵 주인공을 가리는 대망의 결승전이 공개된다. 황금별 9개를 쌓은 손빈아, 8개의 진(眞)을 기록한 김용빈, 그리고 아쉬움을 털고 재도전에 나선 춘길이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이는 제1대 골든컵 수상자 김용빈이다. 챔피언 타이틀 방어에 나선 그는 “금고에 골든컵 하나 더 넣으면 든든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무대에서는 골든 스타 정수라의 ‘난 너에게’를 선택, 특유의 맑은 음색과 감성 표현으로 다시 한번 우승컵 사냥에 나선다.
손빈아는 압도적인 황금별 기록을 앞세워 정상 도전에 나선다. 세 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9개의 황금별을 보유한 그는 조용필의 대표곡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선곡했다. “오늘 무조건 골든컵을 차지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가황의 명곡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할 예정이다.
춘길 역시 물러설 생각이 없다. 챕터1에서 아쉽게 골든컵을 놓쳤던 그는 이번 결승을 설욕의 무대로 삼는다. 정수라의 ‘도시의 거리’를 선택한 춘길은 폭발적인 가창력에 퍼포먼스까지 더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던진다.
결승전을 앞두고 펼쳐진 공약 경쟁도 뜨거웠다. 손빈아가 스태프들을 위한 커피차와 간식차를 약속하자 김용빈은 소고기 회식이라는 통 큰 공약으로 맞섰다. 여기에 춘길은 두 가지 모두 책임지겠다는 파격 선언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예상보다 커진 공약 규모에 손빈아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금값보다 더 나올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변수가 등장한다. 골든컵 결정 직전 메기 싱어 사이렌이 울리며 현장을 뒤흔든 것.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등장하는 메기 싱어는 모두를 놀라게 할 레전드 가수로 알려져 출연진들의 기대를 높인다. “금 타기 정말 어렵다”, “독하다 독해”라는 반응이 나올 만큼 예측 불가능한 전개가 이어진다.
과연 김용빈이 챔피언의 저력을 보여줄지, 손빈아가 선두의 기세를 이어갈지, 춘길이 역전 드라마를 완성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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