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잠실 스포츠·마이스 개발 4조원 PF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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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잠실 스포츠·마이스 개발 4조원 PF 주관

직썰 2026-07-30 09:11: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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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직썰 / 손성은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사업을 위한 4조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추진한다.

하나금융은 하나증권과 하나은행이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의 대표·공동 금융주관사로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와 사업시행자인 서울스마트마이스파크는 지난 28일 사업 추진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스마트마이스파크는 사업을 위해 설립될 예정인 사업시행법인으로, 한화 건설부문이 대표사를 맡고 건설사와 운영사, 재무적투자자 등이 출자자로 참여한다.

하나금융은 한화 건설부문, 아이파크현대산업개발 등과 ‘3H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1년 1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실시협약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약 4년 7개월 만에 체결됐다.

사업은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약 35만㎡ 부지에 전시·컨벤션 시설과 돔 야구장, 스포츠콤플렉스, 숙박·상업·업무시설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국내 복합시설 민간투자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로 추진된다.

하나금융은 그룹 내 투자금융 부문의 협업을 강화하는 ‘One IB’ 전략에 따라 하나증권과 하나은행을 통해 금융구조를 설계하고 PF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하나증권은 서울스마트마이스파크의 재무적투자자이자 대표 금융주관사로 참여한다. 하나은행은 공동 금융주관사를 맡는다. 하나금융은 금융조달을 위한 대주단 구성을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사업은 앞으로 실시계획 승인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추진될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는 대규모 사업인 점을 고려해 각 단계에 필요한 금융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강성묵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하나증권과 하나은행이 각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한 One IB 협업 사례”라며 “그룹의 투자금융 역량을 연계해 대규모 민간투자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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