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직 뛰고 있었어?'...손흥민과 토트넘서 뛰던 '망작' 얀센, 포틀랜드 입성! LAFC와 맞대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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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아직 뛰고 있었어?'...손흥민과 토트넘서 뛰던 '망작' 얀센, 포틀랜드 입성! LAFC와 맞대결 예정

인터풋볼 2026-07-30 09: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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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빈센트 얀센이 포틀랜드 팀버스에 입단하면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입성했다.

포틀랜드는 3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얀센은 비자 발급을 마치는 조건으로 2027-28시즌까지 이어지는 2년 계약을 맺고 포틀랜드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공식발표했다.

손흥민과 토트넘 홋스퍼에서 같이 뛴 얀센은 MLS에서 손흥민과 재회할 수 있다. 얀센은 알메러 시티에서 뛰어난 득점력을 선보이며 유망 공격수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5년 AZ알크마르로 이적해 한 단계 더 성장했고, 2015-16시즌 리그에서만 27골을 터뜨리며 네덜란드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그는 토트넘의 선택을 받았다. 당시 토트넘은 해리 케인이 주전 공격수였지만 로베르토 솔다도가 팀을 떠난 뒤 확실한 백업 자원이 부족했고, 최전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얀센 영입을 추진했다.

토트넘은 그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이적료 2,200만 유로(약 364억 원)를 투자했지만 결과는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최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과 연계 플레이는 보여줬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마무리 능력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수차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치면서 팬들의 실망을 샀고, 알메러 시티와 AZ알크마르 시절 보여준 폭발적인 골 감각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기록한 득점 대부분도 페널티킥(PK)을 통해 나온 골이었다.

결국 토트넘에서 입지는 점점 좁아졌고, 반등을 위해 페네르바체로 임대를 떠났지만 기대했던 변화는 없었다. 이후 멕시코 리그의 몬테레이로 완전 이적한 그는 꾸준히 출전 시간을 확보하며 경기력을 회복했다. 몬테레이에서 재기에 성공한 얀센은 2022년 로열 앤트워프로 이적하며 다시 유럽 무대로 돌아왔고, 벨기에 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사진=포틀랜드 팀버스 
사진=포틀랜드 팀버스 

앤트워프에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공식전 172경기를 뛰고 64골 27도움을 기록했다. 2022-23시즌 벨기에 주필러 프로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크로키컵에서도 우승을 하면서 트로피를 추가했다. 지난 시즌에도 35경기 10골 7도움을 기록한 얀센은 포틀랜드로 가 MLS로 갔다. 포틀랜드는 손흥민이 뛰는 LAFC와 함께 서부 컨퍼런스 소속이다.

네드 그라바보이 단장은 "얀센 같은 뛰어난 자질을 갖춘 선수를 영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그의 경험과 득점 능력은 현재 우리 팀에 큰 가치를 더해줄 것이며,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얀센과 그의 가족을 포틀랜드에 맞이하게 되어 기쁘며, 최대한 빨리 팀에 합류해 경기에 나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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