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경기도 부천시가 추진하는 '서해선 KTX-이음열차 소사역 정차 사업'이 경제성과 기술적 타당성을 확보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천시는 최근 KTX-이음 소사역 정차 타당성 용역 결과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하고 후속 절차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타당성 조사에서 비용 대비 편익(B/C)은 1.24로 사업 추진 기준치인 1.0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선과 서해선의 환승역인 소사역은 교통 수요도 충분한 것으로 조사됐다.
2031년 기준 하루 승차 수요는 1천843명으로 현재 서해선 KTX-이음 정차역 15곳 가운데 익산역(2천401명) 다음으로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시는 이번 보고서 제출에 이어 내년 상반기 중 국가철도공단의 기술·수요 타당성 검증을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국토부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소사역 KTX-이음열차 개통 목표 연도는 2029년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사업의 경제성과 기술적 실현 가능성을 구체적인 수치로 확인했다"며 "남은 검증과 승인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서해선 KTX-이음은 경기 고양 대곡역에서 서화성과 홍성을 거쳐 전북 익산까지 운행하는 준고속열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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