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에서 집을 나간 뒤 실종된 60대 치매 환자가 소방과 경찰의 합동 수색 끝에 약 6시간 만에 무사히 발견됐다.
30일 가평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51분께 가평군 북면에서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가 집에 계시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실종된 60대 여성 A씨는 휴대전화를 갖고 있지 않아 위치 추적이 어려운 상태였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북면지역대와 현장대응단, 구조대, 북부특수대응단 등을 현장에 투입했다. 경찰도 수색 인력을 배치해 폐쇄회로(CC)TV 확인과 주변 탐문을 벌였다.
수색대는 확인된 이동 경로를 토대로 A씨가 실종된 장소 주변 야산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날 수색에는 소방대원 16명과 경찰관 40명 등 56명이 참여했으며, 소방차와 드론 등 장비 14대가 동원됐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38분께 인근 야산에서 수색대에 발견됐다. 구조 당시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었으며, 현장 확인을 거쳐 경찰과 가족에게 인계됐다.
가평소방서 관계자는 “치매 환자 실종은 시간이 지날수록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신속한 신고와 초기 수색이 중요하다”며 “경찰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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