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회가 민선 9기 군정의 주요 사업을 점검하고 올해 행정사무감사의 밑그림을 확정하며 9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가평군의회는 지난 29일 본회의장에서 제339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와 조례안 등 모두 10건의 안건을 처리한 뒤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됐다.
군의회는 회기 중인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집행부 각 부서장으로부터 2026년도 군정 주요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의원들은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과 향후 일정, 예상되는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살피는 한편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지도 점검했다.
업무보고 과정에서 제시된 개선 의견과 대안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과 사업에 반영돼야 한다는 주문도 이어졌다.
마지막 본회의에서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제출한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와 가평군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을 원안 가결했다.
가평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가평군 귀농어업인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상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일부 내용을 보완해 수정 가결했다.
김종성 가평군의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업무보고 과정에서 의원들이 제안한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해 달라”며 집행부의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당부했다.
이어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관련해 “독거노인을 비롯한 건강 취약계층을 세심하게 살피고, 무더위쉼터와 그늘막 등 폭염 저감 시설이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운영 실태를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전날 경기일보와의 통화에서도 의정활동의 기준으로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제시했다.
그는 “의회의 역할은 주민의 목소리를 정책과 예산에 담아 실제 생활의 변화로 연결하는 것”이라며 “현장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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