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데이원컴퍼니는 백준온라인저지(BOJ)를 인수했다고 30일 밝혔다.
BOJ는 개발자가 알고리즘 문제를 풀고 코드를 제출하면 자동 채점받을 수 있는 온라인 저지 서비스다. 3만 개가 넘는 문제와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 채점을 지원한다. 개발자, 대학생, 취업준비생들이 코딩 테스트와 알고리즘 학습에 활용해 왔다. 이용자 증가로 서버 운영 비용과 인프라 부담이 커지면서 지난 4월 운영을 종료했다.
데이원컴퍼니는 국내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6월 BOJ 서비스 일부 인수양도를 결정했다. 이번 인수는 단순한 서비스 재개를 넘어 학습 플랫폼의 가치와 역할을 이어가기 위한 취지다.
데이원컴퍼니는 BOJ가 쌓아온 콘텐츠와 커뮤니티의 가치를 존중한다. BOJ 콘텐츠를 생성형 AI 학습 데이터로 활용하지 않는다. 기존 이용자들이 익숙한 환경에서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플랫폼의 정체성과 이용 방식을 최대한 유지한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데이원컴퍼니는 개발자 학습과 성장을 아우르는 교육 생태계를 강화한다. BOJ를 통해 알고리즘과 문제 해결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기초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패스트캠퍼스, 제로베이스, 커널아카데미 등 기존 교육 서비스와 연계해 취업 준비와 실무 역량 향상까지 개발자 성장 단계별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데이원컴퍼니 관계자는 "BOJ는 지난 16년간 수많은 개발자가 배우고 도전하며 성장해 온 국내 개발자 생태계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BOJ가 개발자들에게 신뢰받는 학습 플랫폼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 개발자 생태계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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