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는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출연해 한국을 향한 애정과 잊지 못할 추억을 들려준다.
1994년 처음 한국을 찾은 이후 지금까지 16차례 방한한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한국은 제2의 조국과도 같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다. 그는 “32년 전 처음 한국에 왔을 때 한국 독자들이 프랑스 사람들보다 나를 더 좋아해줘서 놀랐다”고 회상한다.
이어 “최근 8살 딸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나오는 노래와 춤을 모두 따라 할 정도로 푹 빠졌다”며 “300번 넘게 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한국의 콘텐츠와 문화가 프랑스에도 많이 자리 잡았다”며 “프랑스 TV와 라디오에 출연하면 한국 문화를 많이 소개하고 있다”고 밝히며 양국을 잇는 문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강연하던 중 한 학생을 위로했던 사연도 공개된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당시 성적에 대한 압박으로 크게 힘들어하던 학생을 만났다며 “다른 사람들을 내보낸 뒤 통역사와 함께 학생 곁에 남아 먼저 깊게 호흡하도록 도우며 마음을 가라앉히게 했다”고 회상한다.
이어 “최대한 차분하게 이야기를 나눴고 약 20분 뒤에는 학생이 웃을 수 있었다”고 전하며, 어려운 순간일수록 삶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살아가야 한다는 자신의 생각을 진심 어린 메시지로 전한다.
누리꾼들은 “한국을 향한 애정이 진심으로 느껴진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300번 봤다는 이야기가 귀엽다”, “학생을 위로한 일화가 감동적이다”,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진솔한 이야기가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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