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매파적 기조를 재확인하면서 비트코인이 6만3000달러대에서 보합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 대비 0.20% 하락한 6만3862달러에 거래됐다.
주요 알트코인은 혼조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0.34% 내린 1904.77달러, 솔라나는 0.19% 하락한 73.53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바이낸스는 0.31% 상승한 570.33달러에, 리플은 0.85% 오른 1.07달러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매파적 기조가 재확인되면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미 연준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0~3.75%로 동결했다. 다만 3명의 위원이 금리 인상을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져 시장에서는 연준의 매파적 기조가 유지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에 인플레이션 고착화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지면서 3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연 5.21%까지 올랐다. 2007년 7월 이후 최고치다.
한편 같은 시각 국내 원화 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전일 대비 0.56% 하락한 9162만9000원(6만3367달러)에 거래됐다. '김치 프리미엄'은 -0.746%로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