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앙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공격 자원 원기종을 영입하며 공격진 운용의 폭을 넓혔다"라고 공식발표했다.
이호재가 다름슈타트로 떠난 상황에서 포항은 공격수 보강이 필수적이었다. 포항은 K리그1과 더불어 후반기 코리아컵,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를 병행해야 했다.
원기종을 영입한 이유다. 원기종은 최전방은 물론 세컨드 스트라이커와 측면 공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건국대를 졸업한 뒤 서울 이랜드 FC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대전, 경남, 김천을 거치며 꾸준히 경험을 쌓았다. K리그 통산 178경기에 출전해 40골 15도움을 기록했고, K리그1과 K리그2를 모두 경험한 그는 이제 포항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
원기종의 가장 큰 장점은 적극적이고 과감한 공격 스타일이다. 빠른 발과 양발을 자유롭게 활용하는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릴 수 있으며, 동료와의 연계 플레이 능력도 뛰어나다. 공간을 찾아 움직이는 감각과 개인기를 앞세워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는 데 강점을 지닌 선수다. 여러 공격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만큼 포항의 공격 전술에 다양성을 더해줄 자원으로 기대를 모은다.
원기종은 “K리그 명문팀 포항스틸러스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포항은 팀 분위기와 조직력이 탄탄한 팀으로 알고 있어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며 “시즌 중간에 합류한 만큼 최대한 빠르게 팀에 녹아들어 포항이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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