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
용인특례시가 세계 모유수유 주간을 맞아 임산부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유수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임신·출산·육아 과정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온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출산·양육 친화 정책과도 맥을 같이한다.
용인특례시 처인·기흥·수지구보건소는 세계 모유수유 주간인 8월 1일부터 7일까지를 맞아 모유수유의 중요성과 건강상 장점을 알리기 위한 교육·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산부뿐 아니라 예비아빠와 가족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출산과 육아를 개인의 부담으로만 보지 않고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건강한 양육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모유는 아기의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영양소를 제공하는 자연 영양식이다. 아기의 성장 단계에 맞춰 영양 성분이 변화하며, 단백질·지방·탄수화물과 비타민, 무기질 등 다양한 영양소를 공급해 건강한 성장에 도움을 준다.
특히 모유에는 면역글로불린을 비롯한 여러 면역 성분이 포함돼 있어 아기의 면역체계 형성과 감염 방어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또한 소화가 비교적 잘돼 신생아의 소화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장내 환경을 형성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엄마와 아기가 가까이에서 교감하며 수유하는 과정은 정서적 안정과 애착 형성에도 의미가 있다. 아기에게는 안정감과 보호받는 경험을 제공하고, 산모에게는 아기와의 유대감을 높이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다.
모유수유는 산모의 건강 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수유 과정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은 출산 후 자궁 회복을 돕고, 모유를 만드는 과정에서 에너지가 사용돼 산후 건강 관리와 체중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용인특례시는 임신과 출산, 영유아 건강, 육아 지원이 유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건소를 중심으로 다양한 모자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의 삶과 밀접한 임신·출산·양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살피며, 아이를 낳고 키우는 가정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출산·육아 친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임신과 출산 이후의 건강 관리뿐 아니라 부모가 육아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쉽게 얻고, 가족이 함께 양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세계 모유수유 주간 프로그램도 임산부와 가족에게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준비하도록 돕는 맞춤형 지원의 하나다.
처인구보건소는 8월 3일부터 7일까지 보건소 1층에 모유수유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임산부와 가족을 대상으로 ‘모유수유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모유수유의 장점과 올바른 수유 자세를 안내한다. 임산부가 모유수유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인 ‘모유수유 다짐나무’도 운영한다. 참가자는 모유수유 다짐카드를 작성하며 건강한 수유와 양육을 위한 자신의 다짐을 나누게 된다.
금연사업과 연계한 가족 참여형 캠페인도 마련한다. 예비아빠와 가족을 대상으로 금연 상담을 진행해 임산부와 아기가 보다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기흥구보건소는 8월 7일 오전 10시 보건소 모자보건교육실에서 임산부 가족과 예비부부, 예비 엄마를 대상으로 ‘우리아기 최고 선물, 모유수유’ 교육을 진행한다.
국제모유수유전문가인 장혜주 강사가 모유수유의 필요성과 장점, 올바른 수유 방법 등을 안내한다. 비대면 프로그램인 ‘신생아실 간호사가 알려주는 수유의 모든 것’도 운영해 신생아 수유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수지구보건소는 보건소 1층에서 임산부와 가족을 대상으로 모유수유 캠페인과 홍보관을 운영한다. 모유수유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가로세로 낱말퀴즈’를 진행하고, 참여자에게 모유수유 홍보물품을 배부한다.
또한 8월부터 11월까지 대면과 비대면 방식의 모유수유 교육을 운영한다. 유방마사지와 올바른 수유 자세 등 실제 모유수유 과정에서 필요한 내용을 안내해 임산부가 보다 편안하고 자신감 있게 수유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아이를 낳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미래를 위한 중요한 투자”라며 “임신과 출산, 육아 과정에서 시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부모와 아이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세계 모유수유 주간 프로그램이 임산부와 가족에게 모유수유의 중요성과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엄마와 아기 모두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용인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출산·육아 친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인특례시 보건소 관계자는 “모유수유는 아기의 건강한 성장과 면역체계 형성에 도움을 주고, 산모의 출산 후 건강 회복과 엄마·아기 간 정서적 유대 형성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임산부와 가족들이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처인·기흥·수지구보건소 모자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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