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가수 임영웅의 데뷔 10주년을 앞두고 팬들의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 사랑의열매(회장 권인욱)는 28일 팬클럽 ‘함께해요 안산영웅시대’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경기 사랑의열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함께해요 안산영웅시대’ 회원들과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함께해요 안산영웅시대’는 임영웅의 생일과 데뷔일, 앨범 발매일 등 뜻깊은 날마다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고, 올해도 8월 8일 맞이하는 임영웅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나눔에 동참했다.
최은주 ‘함께해요 안산영웅시대’ 방장은 “임영웅의 노래가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듯 팬들도 뜻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널리 전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에서도 따뜻한 행보가 이어졌다. 팬클럽 ‘영웅시대 부산봉사방’은 29일 오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를 찾아 성금 88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금은 임영웅의 데뷔일인 8월 8일을 기념해 숫자 ‘88’의 의미를 담아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했다. 이 가운데 400만 원은 부산 중구 희망지역아동센터에 지정 기탁돼 아동 지원에 사용되며, 나머지 480만 원은 부산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영웅시대 부산봉사방 관계자는 “데뷔 10주년을 단순한 축하를 넘어 더 큰 사랑과 나눔으로 채우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따라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는 발걸음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사랑의열매 이경훈 차장은 “기념일마다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영웅시대 부산봉사방의 꾸준한 행보는 팬덤 문화의 모범적인 가치를 보여준다”며 “전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웅시대 부산봉사방은 부산사랑의열매 ‘착한팬클럽 2호’와 ‘나눔리더스클럽 25호’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번 기부를 포함한 누적 기부금은 6896만 원에 달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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