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컵 스타] 박정인 부천 데뷔골 폭발! 이영민 감독 최전방 고민 지운다..."너무 늦게 첫 골 넣어 죄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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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컵 스타] 박정인 부천 데뷔골 폭발! 이영민 감독 최전방 고민 지운다..."너무 늦게 첫 골 넣어 죄송해"

인터풋볼 2026-07-30 06:47: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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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박정인이 기지개를 폈다. 

부천FC1995는 29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2027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파주 프런티어FC에 3-0 대승을 거뒀다. 부천은 16강에서 FC서울을 꺾은 부산 아이파크와 대결한다. 

0-0 흐름이 이어지던 상황에서 후반 막판 부천이 골 폭죽을 터트렸다. 후반 44분 김승빈 중거리 슈팅이 골로 연결되면서 부천이 리드를 잡았고 조성준의 환상골로 2-0이 됐다. 종료 직전 김동현 패스를 받은 박정인이 골을 터트리면서 부천은 3-0 완승을 거뒀다.

대거 로테이션 속 3-0 완승은 부천에 큰 힘이 될 예정이다. 부천은 후반기 5경기에서 승리가 없어 고전하고 있는데 코리아컵 대승으로 흐름을 바꿀 수 있을 것이다. 박정인의 골도 고무적이었다. 박정인은 올여름 광주FC를 떠나 부천으로 왔다. 몬타뇨가 떠나면서 생긴 최전방 공백을 메울 선수였는데 오랜 기간 기대에 못 미쳤던 선수라 우려는 컸다.

박정인의 유소년 시절은 화려했다. 현대중, 현대고에서 뛰었을 때 울산 차세대 공격수로 주목됐고 연령별 대표팀 단골 손님이었다. 해리 케인에서 이름을 가져와 '해리 정인'으로 불렸다. 울산에 데뷔를 했지만 제대로 뛰지 못했다. 부산 아이파크로 이적 후 두 시즌 간 55경기 14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경쟁력을 보였다. 

이후 서울 이랜드로 갔는데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대전하나시티즌에 입단하면서 K리그1에 돌아왔으나 마찬가지로 아쉬웠다. 광주로 가 활로를 찾으려고 했는데 약 2년 동안 뛰면서 0골에 그쳤다. 부천으로 이적했을 때 기대가 크지 않았는데 이영민 감독은 꾸준히 기용을 했다. 가브리엘과 경쟁을 하던 박정인은 코리아컵에서 부천 데뷔골을 터트렸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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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 아쉬움이 큰 부천은 박정인이 골 맛을 봐 리그에서도 기대감을 갖고 기용할 수 있게 됐다. 박정인은 부천 구단과 인터뷰를 통해 "부천에서 승리와 함께 데뷔골을 넣어 기쁘다. 공격수로서 골이 다소 늦어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도 있다. 오늘을 계기로 다음 경기에서도 득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천 팬들에게 "나의 가장 큰 장점은 슈팅이라고 생각한다. 오늘처럼 기회가 온다면 원샷으로 멋진 골을 더 많이 넣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하며 "후반기 아직 승리가 없고, 이적 후에도 리그 승리가 없다. 강원 원정까지 시간이 많지는 않지만 잘 회복하고 준비해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하며 강원FC전 승리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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