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강력히 두들겨 팰 것”…요르단 미군기지 피습에 보복 선언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트럼프 “이란 강력히 두들겨 팰 것”…요르단 미군기지 피습에 보복 선언

경기일보 2026-07-30 06:25:11 신고

3줄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요르단 주둔 미군기지에 대한 기습 공격에 대해 강력한 보복 응징을 선언했다. 중동 지역의 친이란 세력을 향한 추가 공습까지 시사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마저 군사 작전에 합류하면서 중동 전역으로 전쟁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중동 내 미군을 향해 이란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요격했다”며 “우리는 강력하게 타격할 것이고 이란은 얻어맞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강도 높은 비속어까지 섞어가며 최고 수위의 군사적 보복을 경고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는 전날 성명을 통해 미군의 공격적 행동에 대한 대응 조치로 요르단에 위치한 미 공군기지와 중앙지휘소를 향해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중동 작전을 총괄하는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을 목표물 도달 전에 성공적으로 전량 요격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미군은 지난 11일부터 약 2주 동안 이란을 연속 공습하다가 24일 중단했으나, 이번 기습 공격을 계기로 공습을 재개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날 백악관에서 이집트 근해 미국 소유 액화천연가스(LNG) 저장설비에 대한 드론 공격과 이란의 연관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과 비슷한 일이 좀 더 벌어진 것이지만 상황은 곧 정리될 것”이라며 “이제 우리 차례이며 그동안 우리는 그들을 매우 강력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이라크 내 친이란 민병대를 타격한 데 대해 이라크 정부와 협의된 사안이라고 설명하며, 해당 민병대를 ‘전 세계의 암적인 존재’라고 규정하고 대리 세력에 대한 추가 경고를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배후 지원국을 향한 압박 수위도 한층 끌어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수주일 내에 파키스탄을 경유해 중국산 어깨 착발식 대공미사일 발사대 최대 400기를 지원받을 것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그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지만 사실이라면 놀라운 일”이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그럴 경우 내가 꽤 실망할 것이란 점을 알고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상원에 계류 중인 대러시아 제재 법안과 관련해 “이란에 대한 제재뿐만 아니라 관세도 추가됐으면 한다”며 “그렇게 되면 훨씬 더 강력한 조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법안은 러시아에서 원유와 천연가스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5개국에 미국 대통령이 최대 100%까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권한을 담고 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