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팀토크’는 29일(한국시간) “사비우는 여전히 토트넘 최우선 영입 대상이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에 이번 주말 전까지 사비우 이적 여부에 대한 최종 답변을 요구했다. 다만 이번 협상도 무산된다면 철회하고 다른 영입 대상으로 방향을 돌릴 방침이다”라고 보도했다.
사비우는 2004년생, 브라질 국적 윙어다. 자국 클럽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트루아, PSV 아인트호벤을 거치며 유럽 경험을 쌓았는데 지로나에서 잠재력을 보여줬다. 41경기 11골 10도움이라는 훌륭한 성적을 남겨 유망한 빅리그 공격수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맨시티로 전격 이적했다. 재능에 반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러브콜을 보내자, 주저없이 프리미어리그(PL) 도전을 택했다. 합류하자마자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차세대 공격수로 신임받은 사비우는 2024-25시즌 48경기 3골 13도움을 올려 인상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다만 2년 차 징크스를 혹독하게 맞았다. 지난 시즌에 비해 경기력이 심각하게 떨어지며 공격의 맥을 끊는다는 지적을 받았다. 후반기에 어느 정도 폼을 끌어 올리긴 했으나 확실한 반전을 이뤄내지 못해 결국 벤치로 밀려났고. 최종 성적 36경기 4골 3도움에 그쳤다. 좁아진 입지에 만족하지 못한 사비우는 이적을 원하는데 그간 지속적으로 구애를 보낸 토트넘이 데려오고자 한다. 그러나 아직까진 맨시티와 협상에 진전을 이루지 못하며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은 결국 최후통첩을 날렸다. 매체는 “토트넘은 6,000만 파운드(약 1,544억 원) 규모의 이적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고, 계약이 임박했다는 자신감도 커지고 있었다. 그런데 맨시티가 더 높은 이적료를 받기를 원해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다. 결국 토트넘은 맨시티에 협상이 8월까지 길어지는 걸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미 맨시티가 결정을 내려야 하는 명확한 마감 시한도 제시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비우도 토트넘행에 긍정적 의지를 내비친 만큼 토트넘은 여전히 협상이 타결될 수 있다고 낙관하고 있지만, 구단 관계자들은 이번 마감 시한은 단순한 협상 전략이 아니라 실제 기한이라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이제 맨시티와 사비뉴 측 모두에게 8월 1일 이전까지 이적을 완료하기를 원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다른 영입 대상으로 관심을 돌리겠다는 뜻을 분명히 전달했다. 앞으로 며칠이 사비우 협상의 향방을 결정할 중요한 시기가 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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