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통 ‘더 피플즈 펄슨’은 28일(한국시간) “마즈라위의 거취가 결정됐다. 최근 에이전시 변경으로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새로운 보도에 따르면 그는 올여름 올드 트래퍼드를 떠날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마즈라위는 모로코 국가대표 풀백이다. 안정적인 수비와 패싱력을 갖췄고 오버래핑 능력도 수준급이라 아약스 유소년 시절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될 정도로 뛰어난 유망주였는데 프로 데뷔 후에도 임팩트를 이어갔다. 맹활약을 바탕으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빅리그 경쟁력을 키웠고, 이후에는 맨유의 부름 속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로 갔다.
맨유 데뷔 시즌은 꽤 훌륭했다. 잔부상이 많다는 우려의 시선이 있었는데 첫 시즌부터 무려 57경기를 소화하며 후방을 든든히 지탱했다. 다만 2년 차 시즌은 아쉬웠다. 디오고 달로트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많았다. 사실상 후보 자원으로 전락했다.
맨유에서는 부진했지만, 월드컵 무대에서는 인상적이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발탁된 마즈라위는 주전 레프트백으로서 공수 모두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모로코가 8강 진출까지 진출하는 데 크게 일조했다. 마즈라위 활약에 반한 여러 빅클럽이 그에게 눈독을 들였는데 특히 AC 밀란이 그를 예의주시했다.
높아진 인기에도 불구하고 마즈라위는 잔류만을 바라보고 있다. 모로코 축구 전문가 아부자드 톡스 “마즈라위는 맨유에서 계속 뛰기로 결정을 내렸다. 따라서 이번 이적시장 동안 팀을 떠날 가능성은 낮다. 에이전시와 소속 회사를 변경했지만, 마즈라위는 여전히 맨유에 남아 다음 시즌 구단 계획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길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맨유 내부에서도 여전히 큰 신뢰를 받는다. 매체는 “마즈라위는 최근 마이클 캐릭 감독 및 코칭스태프와 직접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다음 시즌 자신의 역할에 관한 설명을 들었고, 구단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 아모림 체제에서는 출전 시간이 줄었지만, 캐릭 감독은 그의 다재다능함을 높게 보고 있다. 다음 시즌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복귀로 경기 수가 늘어날 예정인 만큼 여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모로코산 만능 수비수’ 마즈라위는 캐릭 감독에게 중요한 카드가 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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