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긴장 고조에 국제유가 7%대 급등…브렌트유 90달러 돌파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미·이란 긴장 고조에 국제유가 7%대 급등…브렌트유 90달러 돌파

뉴스비전미디어 2026-07-29 23:43:26 신고

3줄요약
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이란의 요르단 주둔 미군기지 공습과 미국의 보복 가능성이 맞물리며 원유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2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6분 기준 9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ICE선물거래소에서 전 거래일보다 6.04달러(7.18%) 오른 배럴당 90.13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달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5.58달러(7.04%) 상승한 배럴당 84.84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유가 급등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요르단 미군기지 공습에 대한 강력한 보복을 예고하면서 지정학적 불안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을 향해 거친 표현을 사용하며 대대적인 대응에 나설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양국 간 무력 충돌이 확대되고 중동 지역의 원유 생산과 해상 운송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 빠르게 반영됐다.

전문가들은 단기간 내 긴장을 완화할 외교적 돌파구가 마련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헬리마 크로프트 RBC캐피털마켓 원자재 전략 책임자는 고객 메모를 통해 핵 문제를 둘러싼 대치 상황을 해결하거나 해상 운송을 정상화할 만한 중대한 외교적 진전이 임박했다고 판단하기에는 여전히 회의적이라고 전망했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보복 수위와 이란의 추가 대응 여부가 향후 국제유가의 방향을 결정할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군사적 충돌이 주요 원유 수송로로 확산할 경우 유가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Copyright ⓒ 뉴스비전미디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