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 포천시의회가 시민 생활과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안건을 심의하고, 행정 운영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며 제194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포천시의회는 29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 진행된 회기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정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각종 조례안과 민간위탁 동의안 등을 심의하는 한편, 앞으로 진행될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준비 절차도 함께 진행됐다.
▣ 조직 운영·재정 문제 지적…책임 있는 행정 촉구
이날 본회의에 앞서 김현규 의원은 ‘고무줄식 조직개편의 대가는 시민의 세금으로’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김 의원은 포천시의 반복적인 조직개편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지적하며, 충분한 조직 진단과 객관적인 검토를 바탕으로 한 책임 있는 행정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직 개편이 단순한 부서 조정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력 운영과 예산 부담으로 이어지는 만큼, 시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행정 변화에는 명확한 근거와 설명이 뒤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의회의 지적이 행정을 견제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더 나은 시정 운영을 위한 과정임을 강조하며, 집행부가 의회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
▣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등 24건 처리
이어진 본회의에서는 조례안과 민간위탁 동의안 등 총 24건의 안건을 심의·처리했다.
처리 결과는 원안가결 18건, 수정가결 3건, 원안동의 2건, 의견 없음 1건으로 확정됐다.
주요 의결 사항으로는 이미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포천시의회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 조례안’이 원안가결됐다.
해당 조례는 의회의 청렴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정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돌봄 통합지원,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택시산업 지원 등 시민 생활과 지역경제 발전과 관련된 조례안도 의결됐다.
장애인보호작업장과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운영을 위한 민간위탁 동의안도 각각 원안동의 처리하며 복지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 제시의 건은 별도 의견 없이 처리됐다.
▣ 현장 점검 결과, 행정사무감사와 연계
포천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중 실시한 주요사업장 현장답사 결과보고서도 채택했다.
의원들은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과 현장의 문제점을 확인했으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향후 행정사무감사와 각종 안건 심사 과정에서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감사 대상과 일정, 운영 방향 등을 담은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승인하며 본격적인 행정 점검 준비에 들어갔다.
이는 서류 중심의 의정활동을 넘어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 개선으로 연결하기 위한 포천시의회의 의정 방향을 보여준다.
▣서과석 의장, “현장의 목소리,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갈 것”
서과석 의장은 “이번 임시회를 통해 주요사업장 현장답사와 행정사무감사 계획 수립 등 앞으로의 의정활동을 위한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확인한 사항과 시민들의 의견을 향후 행정사무감사와 의정활동에 충실히 반영해 시민들이 실제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의회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고, 집행부에 대한 합리적인 견제와 협력을 통해 시민 중심의 의정 구현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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