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스타] 제춘모 이후 24년 만...구단 역사 새로 쓴 김민준 "7승은 꼭 하고 싶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IS 스타] 제춘모 이후 24년 만...구단 역사 새로 쓴 김민준 "7승은 꼭 하고 싶다"

일간스포츠 2026-07-29 22:16:24 신고

3줄요약


"오늘은 안타를 맞고 주자가 쌓여도 걱정이 안 됐습니다."


SSG 랜더스 '슈퍼루키' 김민준(20)이 또 한 번 존재감을 보였다.

김민준은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5피안타(1홈런) 1사사구 2탈삼진 2실점 쾌투로 6-2 승리를 이끌었다. 투구 수 90개.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1㎞를 찍었다.

의미 있는 발자취도 남겼다. 김민준은 지난 23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까지 두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SSG 고졸 신인 투수(전신 SK 와이번스 포함)가 두 경기 연속 QS를 해낸 건 2002년 제춘모 이후 24년 만이다.


29일 인천 두산전에서 투구하는 김민준. SSG 제공


출발은 다소 흔들렸다. 이날 김민준은 1회 초 박찬호와 세베리노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박준순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내줬으나 양의지를 1루수 병살타로 잡아내 추가 실점을 막았다. 이어 2회 초 무사 1·2루 상황마저 실점 없이 넘겨 빠르게 안정감을 되찾았다.

3~5회를 피안타 1개로 틀어막은 김민준은 4-1로 앞선 6회 초 양의지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들을 범타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승리 투수 요건과 QS 조건을 모두 지켜냈다. 이날 경기 전까지 9이닝당 볼넷이 5.12개에 달했던 김민준은 공격적인 투구와 안정적인 제구를 앞세워 최소한의 출루만 허용하며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다.


SSG 신인 김민준. SSG 제공


경기 후 김민준은 "안타를 빠른 볼카운트에 맞다 보니 투구 수 부담이 적었다. 2회에는 (안)상현이 형이 수비를 잘해줘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최근 호투 배경에는 외국인 투수 페드로 아빌라의 '조언'이 있었다. 김민준은 "슬라이더를 너무 변화구처럼 던지려고 하지 말고 직구처럼 더 세게 던지라고 하더라. 생각보다 빨리 적응돼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몸도 (프로에) 적응됐고 원래 날이 더운 시기에 오히려 구속이 잘 나오는 편이다. (조)형우 형도 오늘 슬라이더가 잘 꺾인다고 말해줘 자신 있게 던질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홈에서 거둔 첫 승도 의미가 컸다. 그는 "기분이 좋다. 앞으로 홈에서도 더 많이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종전 시즌 목표였던) 7승은 꼭 하고 싶다. 데뷔전에서 LG를 만나 잘 풀리지 않았는데 다음 등판이 LG전(8월 4일, 인천)이다.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