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정청래·송영길 첫 TV토론…“안정·개혁·민생” 내세워 정면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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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정청래·송영길 첫 TV토론…“안정·개혁·민생” 내세워 정면 승부

경기일보 2026-07-29 21:59: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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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출을 위한 후보자 방송토론회에서 김민석(왼쪽부터), 정청래, 송영길 후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출을 위한 후보자 방송토론회에서 김민석(왼쪽부터), 정청래, 송영길 후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인 김민석·정청래·송영길 후보가 29일 안정적 국정 운영과 강한 개혁, 민생 회복을 앞세워 지지를 호소했다. 세 후보는 서로를 겨냥해 당청 관계, 개혁 노선, 당 운영 능력을 놓고 정면 충돌했다.

 

세 후보는 이날 서울 상암 MBC에서 열린 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자 첫 방송토론회에 참석했다. 기호순으로 발언에 나선 이들은 집권 여당 대표로서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모두 발언에서 정 후보를 겨냥해 “당청 관계가 흔들리니 선거 결과가 흔들리고, 주가에까지 영향이 미친다”며 “당청 관계가 흔들리면 정부가 흔들리고, 호남·충청·영남의 AI, 반도체 프로젝트도 흔들리고 대통령도 흔들린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국정 성공에도, 총선 승리에도 안심하고 일을 맡길 수 있는 든든한 당 대표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김민석은 총리로서 이미 안정적으로 일한 것을 검증받았고, 안정적인 여당의 당 대표로 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민주당을 민주당답게, 더 강력한 개혁 당대표, 이번에도 정청래”라며 자신이 첫 대표 임기에서 추진해 온 개혁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정 후보는 “김대중 정신과 노무현 정신, 문재인 정신을 이어받고, 비상계엄 내란을 극복하고 빛의 혁명으로 출범한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키겠다”며 “네 분의 대통령을 지지했던 사람들을 한군데 모으겠다”고 하면서 적통 후보론을 통해 김 후보를 견제했다.

 

송 후보는 “주가가 폭락하고, 집값은 오르고, (국민은) 부동산 문제에 대한 해법이 무엇인지 집권 여당을 바라보고 있다”며 “당청 관계가 흔들리니 국민이 불안해한다”고 주장했다.

 

또 정 후보를 겨냥해 “자기 정치와 파벌 싸움을 바로잡을 당 대표가 필요하다”며 “인천시장으로서 부도 위기에서 인천을 구한 경험을 기초로 이 대통령을 뒷받침하면서 민생을 챙기는 집권 여당 대표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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