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승장] 이숭용 SSG 감독 "김민준이 홈 팬들 앞에서 가치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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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승장] 이숭용 SSG 감독 "김민준이 홈 팬들 앞에서 가치를 증명했다"

일간스포츠 2026-07-29 21:40: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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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인천 두산전에 선발 등판한 신인 김민준. SSG 제공


SSG 랜더스가 투타 짜임새를 앞세워 웃었다.

SSG는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를 6-2로 승리, 전날 연장 접전 끝에 당한 패배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아울러 시즌 전적 37승 4무 57패로 리그 9위를 유지했다.

승리의 주역은 신인 선발 투수 김민준이었다. 이날 김민준은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2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지난 23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SSG 고졸 신인 투수(전신 SK 와이번스 포함)가 두 경기 연속 QS를 달성한 것은 2002년 제춘모 이후 24년 만이다. 김민준은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투구로 팀 승리를 이끌며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29일 인천 두산전에서 결승 홈런을 때려낸 외국인 타자 마드리스. SSG 제공


타선에선 1번 정준재가 4타수 2안타 2득점 1타점, 2번 박성한이 4타수 2안타 2타점, 3번 외국인 타자 마드리스가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1-1로 맞선 3회 결승 투런 홈런을 때려낸 마드리스의 한 방이 결정적이었다. 경기 뒤 이숭용 SSG 감독은 "김민준이 2경기 연속 QS를 기록하며 인천 홈 팬들 앞에서 선발 투수로서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했다"며 "매 경기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팀의 미래를 밝혀주고 있다. 필승조 선배들도 막내의 홈 경기 첫 승을 지켜주기 위해 안정적인 투구로 경기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고 흡족해했다.

이어 이 감독은 "마드리스가 최근 부진을 끊어내는 값진 투런 홈런으로 경기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왔고, 좌투수를 상대로 어려움을 겪던 전의산도 두 차례 장타를 터뜨리며 자신감을 되찾는 모습을 보여줬다. 안상현이 3루에서 점차 안정감 있는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모습도 칭찬하고 싶다"며 "관중석에서 즐길 수 있는 물 폭탄과 오늘의 승리로 팬들이 잠시나마 무더위를 날릴 수 있었으면 한다. 위닝 시리즈를 거둘 수 있도록 내일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9일 인천 두산전을 승리한 뒤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이숭용 감독. SS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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