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고졸 신인 김민준의 호투와 장단 11개 안타를 터뜨린 타선을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제압했다.
SSG는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과 홈 경기에서 6-2로 이겼다.
SSG 선발 김민준은 6이닝 동안 안타 5개(홈런 1개)를 내주고 2실점 해 시즌 4승(2패)째를 거뒀다. 올 시즌 세 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다.
전날 4안타에 그쳤던 SSG 타선은 이날 11안타를 터뜨렸다.
1번부터 7번까지 차례로 포진한 SSG 좌타자들은 좌타자에게 약한 두산 왼손 선발 투수 최승용을 상대로 안타 6개를 뽑아냈다.
최승용은 2022년 5월 19일부터 SSG전 5연패와 함께 시즌 8패(3승)째를 당했다.
SSG는 1회초 두산 선두 타자 박찬호와 후속 유니오르 세베리노에게 연속 안타를 내준 이후 박준순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내줬다.
SSG는 3회말 2사 후 정준재의 3루타와 박성한의 우전 적시타를 묶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블라이 마드리스가 최승용의 5구째 낮은 시속 127㎞ 스위퍼를 걷어 올려 우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4회말에는 전의산의 우중간 2루타와 최지훈의 우익수 뜬공으로 만든 1사 3루에서 한유섬이 우전 적시타를 쳐 4-1로 달아났다.
6회초 2사에서 김민준은 양의지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내줬으나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SSG는 7회말 3타자 연속 2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호수비로 병살타를 유도한 3루수 안상현이 우익선상 2루타로 출루하자 정준재와 박성한이 연속 적시 2루타를 터뜨려 6-2로 달아났다.
7회초부터 마운드에 오른 노경은과 김민, 조병현은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노경은은 KBO리그 역대 7번째로 130홀드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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