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통 ‘더 피플즈 펄슨’은 28일(한국시간)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의 보도를 빌려 “아약스가 지르크지 영입을 검토했지만, 최종적으로 적극적 움직임을 취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지르크지는 네덜란드 국적 스트라이커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1군 무대를 밟은 그는 데뷔 초창기 두각을 나타내지 못해 임대 신분으로 여러 팀을 떠돌아다녔다. 그러던 중 볼로냐에서 37경기 12골 7도움을 올리며 유망한 공격수로 주목받았고, 활약에 힘입어 맨유 이적에 성공했다.
맨유에서는 실망의 연속이었다. 합류 첫 시즌 적응기인 점을 고려하더라도 공격수로서 덕목인 득점이 너무나도 부족했고, 그 외 경기력도 기대 이하였다. 더불어 성적도 2024-25시즌 41경기 7골 2도움, 지난 시즌 25경기 2골 1도움에 그칠 정도로 형편없었다.
이로 인해 올여름 방출론이 꾸준히 제기된 지르크지. 주로 유벤투스, AS 로마 등 이탈리아 세리에A 클럽들과 연결됐는데 여기에 아약스도 최근 영입을 고려했다. 미카 고츠 외 확실한 골잡이가 부족한 상황이라 최전방 화력을 더해줄 자원이 절실한데 지르크지를 주목했다.
그러나 아약스는 최근 영입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유벤투스와 두 곳의 프리미어리그 구단뿐 아니라 아약스도 맨유에게 지르크지 영입 관련 입장을 문의했다. 하지만 알 힐랄에서 영입한 마르코스 레오나르도와 울버햄튼에서 데려온 톨루 아로코다레의 합류로 인해 거래를 추진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지르크지는 지속적으로 나오는 이적설 속에서도 현재 맨유 프리시즌 일정을 성실히 소화 중이다. 최근 치러진 친선전 두 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는데 로센보르그전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하기도 했다. 지르크지가 올여름 맨유를 떠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지만, 프리시즌에서 보여준 활약은 새 시즌 반등을 기대하게 만드는 신호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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