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내달 방한 추진…AI·차세대 원전 협력 재논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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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내달 방한 추진…AI·차세대 원전 협력 재논의하나

아주경제 2026-07-29 20:36: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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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 [사진=AFP연합뉴스]
19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 [사진=AFP연합뉴스]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이르면 다음 달 한국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방한이 성사되면 인공지능(AI)과 차세대 원전 등 미래 산업 협력이 주요 의제로 오를 전망이다.

29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게이츠재단 이사장인 빌 게이츠 측은 최근 한성숙 국무총리 측에 면담 의사를 전달하고 일정과 의제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방한 일정과 회동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게이츠는 지난해 방한에서도 정부와 재계를 잇달아 만나 AI와 소형모듈원자로(SMR)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당시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을 만나 원전과 바이오, AI 분야 협력 가능성을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이번 방문이 성사되면 지난해 논의의 연장선에서 첨단 산업 분야 협력 방안이 다시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게이츠는 현재 차세대 원전 개발 기업인 테라파워의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테라파워는 용융염 기반 에너지저장장치를 결합한 SMR '나트륨(Natrium)' 원자로를 개발 중으로, 기존 원전보다 안전성과 출력 조절 능력을 높인 기술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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