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부상 대체 외국인 타자 블라이 마드리스(30)가 경기의 균형을 깨는 투런포를 작렬했다.
마드리스는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 주중 홈 3연전 2번째 경기에서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포를 가동했다. SSG는 마드리스의 활약을 앞세워 4회 말 현재 3-1로 앞서고 있다.
1회 말 삼진으로 물러난 마드리스는 두 번째 타석에서 다른 결과를 만들어냈다. 1-1로 팽팽한 3회 말 2사 1루 볼카운트 2-2에서 두산 좌완 최승용의 5구째 낮게 제구된 스위퍼를 휘둘러 우익수 뒤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 2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22일 롯데 자이언츠전(7-3 승) 이후 1주일 만에 터진 시즌 2호 홈런이다.
마드리스는 올 시즌 후반기를 앞두고 어깨 부상을 입은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SSG에 합류했다. 코너 외야수와 1루수를 소화할 수 있는 그는 SSG 입단 후 3개 포지션을 분주히 오갔다. 다만 이날 전까지는 7경기 타율 0.207(29타수 6안타) 1홈런 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48로 기대를 밑돌았다. 이번 홈런으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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