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정아람 기자┃18세 신예 배성은이 KLPGA 점프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배성은은 충청남도 태안군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2/6,434야드)에서 열린 'KLPGA 2026 솔라고 점프투어 11차전(총상금 3,000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63-69)를 기록하며 단독 2위 이주호를 3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낚아채며 9언더파 63타로 맹활약했던 배성은은 최종라운드에서도 3언더파 69타를 보태며 흔들림 없이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3번 홀(파4)에서 4퍼트로 더블보기를 범하며 잠시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5번 홀(파4) 버디를 시작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뒤 차곡차곡 타수를 줄여 우승을 확정 지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친구를 따라 골프채를 잡았던 배성은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선수 생활 첫 우승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지난 4월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한 배성은은 중거리 퍼트와 라인 읽기 능력이 장점인 신예다.
배성은은 "우승할 줄 몰랐는데 정말 기쁘고 꿈만 같다"며 "3번 홀 더블보기 이후 정신을 차린 것이 전환점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가장 먼저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한 뒤, 정규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1라운드 공동 3위였던 이주호(20)가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66-69)로 단독 2위를 기록했으며, 김가희C(19)가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66-70)로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라운드는 오는 8월 18일 화요일 오후 5시 SBS골프를 통해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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