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No.1 경쟁도 못하고 결국 떠난다...‘챔피언십 최고 GK’ 비티크, 미들즈브러행 협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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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No.1 경쟁도 못하고 결국 떠난다...‘챔피언십 최고 GK’ 비티크, 미들즈브러행 협상 시작

인터풋볼 2026-07-29 18:35: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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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라테크 비티크가 미들즈브러로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EPL 인덱스’는 2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흥미로운 유망주 중 한 명인 비티크의 새로운 행선지를 찾을 수 있을 전망이다. 미들즈브러가 비티크 영입에 관심을 보내고 있는데 현재 이적 협상이 초기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2003년생 체코 출신 골키퍼 비티크. 자국 클럽 시그마 올로모우츠 유스에서 일찍부터 두각을 드러낸 그는 맨유 부름 속 잉글랜드 무대를 밟았다. 맨유 유스에서도 활약을 이어가며 실력을 키워나간 그는 장차 팀의 차세대 수문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받았다.

다만 바로 1군으로 올라오진 못했다. 맨유는 비티크가 프로 무대에 적응하기 위한 경험이 필요하다 보고 임대를 보냈다. 이후 잉글랜드 리그 투(4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를 거쳐 차근차근 성장하던 비티크는 지난 시즌에는 챔피언십(2부) 소속 브리스톨 시티로 이적했다.

브리스톨에서 재능을 확실하게 개화했다. 템포가 빠르고 몸싸움도 거친 챔피언십 무대에서 주눅들지 않은 채 안정적인 선방과 빌드업 능력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종 성적은 리그 41경기 54실점, 클린시트 12회. 맹활약 속 구단 올해의 선수상, 올해의 영 플레이어 상, 선수 선정 올해의 선수상까지 모두 휩쓸었고 화려하게 맨유로 돌아왔다.

그러나 맨유에서는 여전히 주전으로 뛰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세네 라멘스가 확고한 주전 골키퍼로 자리를 잡은 데다 최근에는 프리미어리그(PL) 잔뼈가 굵은 베테랑 칼 달로우까지 합류했다. 이로 인해 챔피언십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더라도 PL 경쟁력을 입증하지 못한 비티크는 후순위로 밀릴 수밖에 없는 상황. 이에 비티크는 주전을 보장해 주틑 팀으로 이적을 추진 중인데 미들즈브러가 그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비티크의 미들즈브러행은 모든 당사자에게 긍정적인 결과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매체는 “미들즈브러가 비티크 초기 협상을 실제 합의까지 발전시킨다면 모두에게 이득이 될 수 있다. 맨유는 이적료를 확보하고, 미들즈브러는 필요한 골키퍼를 얻으며, 비티크는 자신의 성장세를 이어갈 출전 기회를 확보하게 된다. 때로는 가장 큰 이적보다 가장 적절한 이적이 더 좋은 결과를 만드는 법이다. 비티크 이적은 그런 사례가 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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