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이 자체 개발, 생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 심자외선(DUV) 반도체 노광장비가 당장 글로벌 반도체업계나 장비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 국영기업 상하이아이성나전자기술그룹(Shanghai Aishengna Electronic Technology Group)이 개발한 DUV 노광장비가 기술적으로는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으나 상용화와 신뢰성 검증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아이성나의 DUV 노광장비는 중국의 반도체 자급자족 차원에서 반도체 제조 국제공사(SMIC), 화홍 반도체, 창신 메모리 테크놀로지스(CXMT) 등 중국 반도체 제조업체들에 우선 공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아이성나 DUV 리소그래피는 엔비디아나 SK하이닉스, 인텔 등에서 최첨단 칩을 만드는 극자외선(EUV) 리소그래피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ASML 장비와는 영역이 완전히 다른 매우 한정된 범위의 작업만 가능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아이성나의 DUV 생산은 올해 5대, 2027년에는 약 20대만 한정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ASML은 올해 약 130대의 DUV 노광장비를 생산할 계획이며, 2027년에는 이보다 30%를 더 생산할 계획이어서 향후에도 ASML이 공급을 주도할 전망이다.
한편, 지난 28일 폭락했던 코스피는 29일에도 6% 가까이 빠지면서 6천 선 밑으로 내려앉았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60.42포인트(5.98%) 내린 5,663.24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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