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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이 강원권 뇌졸중 환자의 진단과 치료 연계를 지원하는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강원특별자치도·춘천시와 함께 추진한 ‘강원권역 뇌졸중 골든타임 사수를 위한 지능형 브레인세이버 플랫폼 개발 및 실증’ 과제가 보건복지부의 ‘2026년도 제2차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전국 4개 권역 가운데 강원권역 대표 과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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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료 혁신 연구개발사업은 지자체와 의료기관이 협력해 비수도권 지역에 필요한 의료기술을 개발하고 현장에서 실증하는 사업이다. 지역의 연구개발 역량과 공공·필수 의료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과제는 AI를 활용해 뇌졸중 환자의 진단과 치료 연계를 지원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강원권 의료현장에서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내용이다. 응급환자 발생부터 진단과 치료기관 연계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여 지역 뇌졸중 대응체계를 강화한다는 목표이다.
사업은 2026년 7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약 53억 6,000만원 규모로 추진된다. 연구책임자는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신경과 손종희 교수이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는 연구비를 매칭 지원한다. 병원은 개발된 플랫폼과 운영 모델을 향후 강원권 의료기관에 확대 적용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손종희 교수는 “AI 기반 지능형 브레인세이버 플랫폼을 통해 뇌졸중 환자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도록 하고, 지역 의료기관과의 임상 실증을 통해 강원권역 지역 완결형 뇌졸중 진료 체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병원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뇌혈관질환 특화 진료체계와 응급의료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응급환자가 골든타임 내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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