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8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3.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167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다만 순이익은 370억원으로 35.2% 줄었다. 영업이익이 급감한 것은 소형무장헬기(LAH) 미르온 납품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월 미르온의 엔진에서 결함이 확인되면서 육군 납품이 중단된 상태다.
하반기에는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 양산이 본격화되는 데다 FA-50의 말레이시아 수출, 미르온 납품이 순차적으로 재개된다.
한국항공우주산업 관계자는 "KF-21과 소해헬기, 상륙공격헬기, 백두체계 등 주요 체계개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양산 사업과 수출 물량 확대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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