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투어’ 불발된 그릴리시, 피로골절 수술 후 다시 주정뱅이 된 근황! 맨시티서 미래도 ‘깜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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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투어’ 불발된 그릴리시, 피로골절 수술 후 다시 주정뱅이 된 근황! 맨시티서 미래도 ‘깜깜’

풋볼리스트 2026-07-29 17:50: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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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그릴리시(에버턴). 게티이미지코리아
잭 그릴리시(에버턴).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대부분 잊고 있었지만, 잭 그릴리시는 현재 맨체스터시티 소속 선수다. 올여름 방한할 수 있는 후보였지만, 끝내 불발되면서 맨시티에서의 미래도 깜깜해졌다.

29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는 “맨시티는 지난주 프리시즌 훈련을 시작했다. 미드필더 그릴리시도 복귀한 선수들 가운데 한 명이었다. 하지만 다시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곧바로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무너졌다”라고 보도했다.

그릴리시가 맨시티의 여름 프리시즌 투어 명단에서 제외됐다. 맨시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여름 홍콩, 서울에 방문할 28인 선수단을 발표했다. 엘링 홀란, 로드리, 제레미 도쿠 등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8강 이상 진출한 선수는 모두 제외됐다. 대회를 소화하지 않은 필 포든, 잔루이지 돈나룸마 그리고 일찌감치 탈락한 티자니 레인더르스,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요슈코 그바르디올 등은 포함됐다.

하지만 월드컵조차 뛰지 않은 그릴리시의 이름은 없었다. 지난 시즌 전 펩 과르디올라 감독 눈 밖에 난 그릴리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에버턴으로 임대를 떠났다. 임대 후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부활 가능성을 엿봤다. 에버턴 소속 22경기 2골 6도움으로 공격 지표도 준수했다. 그런데 지난 1월 불의의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발 피로골절이 문제였다. 애스턴빌라와 경기 후 부상을 당해 결장 중이던 그릴리시는 결국 발에 피로골절이 확인됐고 수술이 불가피했다. 그릴리시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전보다 더 건강하고, 강해지고, 나은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복귀를 다짐했다.

그러나 선수 생활 내내 지적되던 사생활 문제를 고치지 못했다. 그릴리시는 과거부터 숱한 음주 논란에 시달려 왔다. 축구 선수로서 시즌 외 가벼운 음주를 하는 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런데 그릴리시는 그 정도가 너무 심했다. SNS 상에서는 만취 상태의 그릴리시가 비틀대거나 공공장소에서 누워있는 사진이 자주 돌아다녔다. ‘파티 보이’라는 주장에 그릴리시는 “그저 즐기고 있었을 뿐”이라고 반박했지만, 설득력은 전혀 없었다.

에버턴 임대 활약으로 정신을 차렸나 싶었지만, 발 부상 후 다시 망가졌다. 위 매체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안 그릴리시가 대낮에 술을 마시는 모습이 두 차례 포착됐다. 지난 4월에는 재활 중이여야 할 그릴리시가 대낮의 한 파티장에서 얼굴이 빨개진 채 의자에 기대어 자고 있는 사진들이 공개됐다. 탁자 위는 형형색색의 술로 가득했다.

위 매체는 “에 취해 상태가 좋지 않아 보이는 모습이 반복해서 공개되는 것은 그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며, 잠재적인 영입 구단들의 관심도 떨어뜨릴 수 있다”라고 비판했다.

잭 그릴리시(맨체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잭 그릴리시(맨체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결국 여름 프리시즌까지 제외되면서 그릴리스의 맨시티 미래는 더욱 어두워졌다. 현재 그릴리시는 피로골절 수술 후 여전히 회복 중이다. 맨시티와 계약은 1년 후 종료된다. 30만 파운드의 고액 주급을 받고 있는 그릴리시는 맨시티에 악성 재고나 다름없다. 재계약 협상 역시 감감무소식이다.

그럼에도 맨시티 지휘봉을 잡게 된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그릴리시에게 일말의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주 한 인터뷰에서 “현재로서 그릴리시는 여기있다. 맨시티 선수다. 지도하려고 노력하는 건 제 의무다. 제가 팀을 떠난 뒤에도 그릴리시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지금도 계속 연락을 주고받는다. 정말 마음이 따듯한 사람이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지켜보겠다”라고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잭 그릴리시 인스타그램 및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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