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이지선 기자] 직장과 학업, 육아 등 끊임없는 스트레스에 노출되면서 '번아웃 증후군'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번아웃 증후군은 신체적·정신적·정서적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만성적인 피로감, 무기력함, 업무나 학업에 대한 의욕 저하, 집중력 감소, 불면증 등이 있다.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나거나 감정 조절이 어려워지고, 자신감이 떨어지며 "아무것도 하기 싫다"는 생각이 반복되기도 한다.
번아웃 증후군을 오랫동안 방치하면 우울감과 불안이 심해질 수 있으며, 업무 능률 저하와 대인관계 갈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심한 경우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등 정신건강 문제와 함께 두통, 소화불량, 혈압 상승 등 신체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다.
또한 면역력이 저하돼 감기와 같은 감염성 질환에 자주 걸리거나 만성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
번아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충분한 휴식과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하루 7~8시간의 수면을 유지하고,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업무와 휴식의 경계를 명확히 하고, 퇴근 후에는 업무용 메신저나 이메일 확인을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주변 사람들과 고민을 나누는 것도 중요하다. 가족이나 친구와의 대화는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며,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줄 정도라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나 상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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