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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영화 ‘호프’ 측이 배우 황정민의 사생활 관련 허위 주장으로 인한 영화 비방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자신을 황정민의 연인이라고 주장하는 한 작성자가 메신저 대화와 통화 기록으로 보이는 화면 등을 공개하며 배우와 사적인 관계였다는 취지의 글을 게시했다.
이에 황정민 소속사 샘컴퍼니는 “해당 작성자가 배우를 지속적으로 괴롭혀 온 스토킹 범죄 피의자이며, 이미 법원이 접근금지 등 잠정조치를 내리고 스토킹 혐의로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선고한 인물”이라고 밝혔다. 또 공개된 게시물은 악의적으로 편집된 내용이라며 추가 법적 대응 방침을 알렸다.
이와 관련해 영화 ‘호프’의 투자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와 제작사 포지드필름스도 이날 공식입장을 내고 “황정민 배우는 스토킹 피해를 입어 이미 법적 조치까지 이뤄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A씨는 악의적으로 편집된 내용을 앞세워 양사와 ‘호프’ 파트너사들에 메일을 보내고, SNS를 통해 배우와 영화를 비방하는 게시물의 업로드와 삭제를 반복하며 업무를 방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개봉 준비 기간은 물론 흥행의 중요한 시점에도 영화의 순항을 방해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며 “이는 영화 사업 전반에 피해를 줄 뿐 아니라 작품을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의 명예를 악의적으로 실추시키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호프’ 측은 “해당 행위를 영화 ‘호프’를 향한 의도적 가해로 규정한다”며 “영화에 악영향을 끼친 사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적극 검토 중이며,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강경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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