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밀양댐 찾아 가뭄 대응 총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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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밀양댐 찾아 가뭄 대응 총력 점검

뉴스락 2026-07-29 17:31: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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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가 윤석대 사장이 경남 밀양댐을 직접 방문해 지역 내 물 확보 현황과 가뭄 극복 방안, 낙동강 일대의 식수 및 농업용수 조달 대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사진 한국수자원공사 [뉴스락]
한국수자원공사가 윤석대 사장이 경남 밀양댐을 직접 방문해 지역 내 물 확보 현황과 가뭄 극복 방안, 낙동강 일대의 식수 및 농업용수 조달 대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사진 한국수자원공사 [뉴스락]

[뉴스락] 중부와 남부 지방의 강수량 차이가 극심해지는 가운데 한국수자원공사가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한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며 안정적인 수자원 관리에 고삐를 죄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윤석대 사장이 경남 밀양댐을 직접 방문해 지역 내 물 확보 현황과 가뭄 극복 방안, 낙동강 일대의 식수 및 농업용수 조달 대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장마철은 특정 구역에 폭우가 쏟아지는 국지성 호우 형태를 띠면서 지역 간 강우 불균형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추세다. 중부권은 물난리를 겪었으나 남부 일부는 비가 거의 오지 않아 식수원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이처럼 극단적인 기상 이변으로 인해 댐 저수지 운영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가중되는 형국이다.

실제로 공사가 관할하는 전국 34곳의 다목적 및 용수전용 거점 중 낙동강 수계에 위치한 6개 댐은 물 부족 경보가 켜진 상태다. 운문댐은 심각 단계에 진입했으며 안동댐과 임하댐, 성덕댐, 밀양댐, 영천댐 등 5곳은 주의 단계로 격상됐다.

이에 공사는 해당 권역을 중심으로 수자원 공급망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대책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를 기준으로 밀양댐에 채워진 물의 양은 전체 수용 능력인 7360만 톤 대비 2510만 톤에 그쳐 저수율이 34% 수준에 머물렀다. 앞서 지난달 초순 가뭄 관심 단계로 접어든 이후 열흘 만에 주의 단계로 악화한 바 있다.

현재 이달 평균적으로 방류되는 용수는 하루 17만7000톤에 달하지만, 유입되는 수량은 5만4000톤에 불과하다. 댐 운영 기준에 발맞춰 하천 유지용 방류는 최대 100%까지 감축하되, 생활 및 공업, 농업 목적으로 쓰이는 물은 실제 수요에 맞춰 차질 없이 내보내고 있다.

현장을 찾은 윤 사장은 물자 긴축 및 비축 동향을 비롯해 대체 수자원 연계 방안 등 위기 타개책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봤다. 아울러 찜통더위로 우려되는 녹조 현상 대비책과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방지 등 현장 안전 상황도 꼼꼼히 살폈다.

나아가 관계 부처와의 공조 상황을 파악하고 기후 변화에 기민하게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상황이 악화할 경우 필수적이지 않은 용수를 줄이고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다른 공급망을 넓히는 등 선제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현재 공사 측은 낙동강유역본부 내에 가뭄비상대책본부를 꾸리고 기후에너지환경부 및 인근 지자체와 굳건한 협조망을 가동 중이다. 기상청 날씨 예보와 자체 분석 시스템을 곁들여 남부권의 해갈 시점까지 감시망을 늦추지 않고 총력전을 펼친다는 구상이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올해는 지역별 강우량 편차가 커지면서 낙동강 유역의 물관리 여건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라며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용수공급 상황을 더욱 면밀히 살피고 안정적 용수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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